온라인 촛불 100일장

촛불혁명에 대한 소중한 경험들의 기록 저장소

온라인 발언 통계

참여지역

서울특별시 10, 인천광역시 1, 경기도 2

참여자수 13

현재 1페이지 / 전체 13건
촛불백일장 결과 관련 (서울특별시)

송희태님. 촛불백일장 담당자입니다. ^^

다름 아니구요. 촛불백일장 결과 관련해서 연락을 드리고 싶은데 연락처가 없어요. 

이거 보시면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연락번호 : 010-9022-2598 입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박종우 (인천광역시)
후손들에게 빌려 쓰는 대한민국을 사유화 한 국정농단 세력들에게 화가 난 저는 22회를 광화문에 참여하여 목청이 터지도록 탄핵과 새로운 대한민국.적폐청산을 외쳤으며 또한 매주 토요일이면 쓰레기통을 메고 휴지줍기 봉사를 했던 저는 감회가 새롭습니다.감사합니다.
문한결 (경기도)

경찰

집회장에서 가장 선명한 기억이라 하면, 그날이 떠오른다. 그날의 기억은 강렬하다 못해 마치 영화같다.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 맞는지, 정말 그런 일이 현실에 일어날수도 있는 것인지. 나는 아직도 가슴이 뛴다.
나는 엄마, 동생과 함께 광화문 앞쪽으로 가고 있었다. 뭘 위해서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아빠나, 아빠랑 비슷한 일을 하는 이모 삼촌들을 찾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다 경찰서를 지나서 한참 더 갔을 때, 인도에 서있던 경찰들이 사람들에게 밀려났다는 걸 알았을 때. 형광색 조끼를 입은 경찰이 한 시민을 잡아가고 있었다. 확실하진 않지만 여자분이셨던 것 같다.
그런 장면을 눈 앞에서 본 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 경찰이 사람을 끌고가는 장면. 나는 놀라고, 화나고, 무서워서 숨을 잘 쉬지 못했다.
그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내 어릴적의 아빠였다.
우리 아빠는 이명박 정부 시절 서너번 감옥에 갔던 적이 있다. 국가보안법 때문이었다.
지금은 웃으며 영웅의 무용담 마냥, 조금 특별한 추억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때는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었다. 집으로 압수수색을 온 여직원이 동생한테 말을 걸어서 역겨워하며 화냈던 기억도 있고. 집회장에 아빠를 두고 갔다가 영영 이별하게 되는 악몽을 꾼적도 있었다.
그런 후로 나는 경찰을 무서워하고 원망하게 되었다.
끌려가는 여자분을 보며 나는 겁에 질렸다. 엄마가 잡혀가면 어떡하지. 그러다 동생이 다치면 어떡하지. 아빠는 지금 어디있지? 아빠는 괜찮을까?
그때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달려들어 그 여자분을 구출해냈다. 왜 잡아가냐, 무고한 시민을, 시민을 지켜야 할 경찰이 왜 잡아가냐. 엄마도 내 손을 잡으며 피식 웃었다.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당당히 잡아가다니, 머리가 안돌아가나봐.
나는 엄마와 동생 손을 꼭 붙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조금 후 물대포가 쏘아졌다. 엄마 바지에 물이 튈 정도로 가까이에서였다. 다행이 캡사이신은 들어있지 않았었지만. 나중에 캡사이신 뿌릴 때도 집회장에 갔었는데, 그때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밀려밀려 뒤로 후진했다. 동생이 겁먹은게 느껴졌다. 나도 물대포를 그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었다. 큰 북이라도 삼킨 듯 심장이 쿵쾅댔다.
한참을 뒤로 갔다가 연락을 받고 이모 삼촌들에게 갔다. 이모 삼촌들은 비도 안오는데 우비를 입고, 경찰이 뿌린 살인 물줄기에 흠뻑 젖어있었다. 그럼에도 샤워 다 했네요, 라며 웃고, 이정도로 힘든게 벌써 늙었나보다, 하고 농담을 했다. 우리는 가져온 초코바를 이모 삼촌들에게 잔뜩 돌리고 집에 가기로 했다. 동생이 더 돌아다니기엔 너무 지쳐있었다.
돌아가는 지하철 역에서 동생이 한 광고를 보고 엄마에게 물었다. 학교폭력 신고는 담당 경찰에게- 하는 광고였다. 동생은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이렇게 물었다.
경찰은 나쁜거 아냐?
엄마와 나는 깔깔 웃었다. 엄마는 고민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착한 경찰들도 많단다.
그럼 경찰은 원래 나쁜 사람들이란 뜻일까. 나는 문득 우스워졌다. 경찰은 시민을 지키기 위해 있는 사람들인데. 정작 우리 가족은 경찰을 믿지 못했다. 아니, 그쪽이 신뢰를 주지 못한것이다. 경찰, 더 나아가서는 정부가.
나는 작년까지 군인을 무서워했다. 동그란 군모가 무장경찰의 헬멧과 닮았기 때문이다. 무장경찰이 아빠를, 이모 삼촌들을, 대학시절의 엄마를 잡아갔단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대포가 뿌려진 그날 경찰은 악역이었다. 공포와 혐오에 대상이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냐고 생각했다. 이게 정상이냐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를 비아냥 대는게 아니라, 자랑스러워하고 그 안에서 보호받길 바랐다. 헬조선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우리나라가, 무능력한 정부가 아니라 국민을 지켜주는 정부가 되길 바랬다.
동생이 경찰이 나쁘다고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했다.
그런 마음으로 나는 광화문에 있었다. 그곳에 있을때 마다 벅차올랐고, 즐거웠고, 뿌듯했다.
그리고 드디어 정권이 바뀌었다. 누군가는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누군가는 아직 끝이 아니라 말하겠지만. 나는 이제 걱정하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시작을 우린 해냈으니까. 우리 모두 하면 된다는 걸 경험했으니까.
광화문의 촛불은 언제든 다시 모일 것이다.


(담당자에게 연락처를 남기라는데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김은선 (서울특별시)

9살 김승아. 촛불집회를 다녀와 표현한 그림 입니다. 지금도 그날들의 사진이나 tv자료화면 등을 볼때면 자신도 저 불빛들 중 하나라며 어깨를 으쓱 하는 민주시민 승아 군 ^^

송희태 (서울특별시)

우리의 세상

나의 마음 깊은 곳

작은 촛불하나

어둠을 헤치고

광장으로 나와

그대를 만나고

함께 노래하며

세상을 꿈꾸어

우리가 되었네

우리는 춤추리

아름다운 세상에

작은 촛불 하나 

강물같이 흐르네

노래를 부르리

정의를 외치며

타는 목마름으로

목놓아 부르리

우리의 세상

그대의 세상

아름다운 세상

우리의 세상

우리의 세상

그대의 세상

아름다운 세상

우리의 세상

얽히고 섥혀서

총탄을 헤치고

일그러진 영웅의

실체를 보았네

우리는 절대로 

나약하지 않음을

방관하지 않음을

세상에 말하리

우리의 세상

그대의 세상

아름다운 세상

우리의 세상

우리의 세상

그대의 세상

아름다운 세상

우리의 세상




저는 노래로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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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은 (경기도)

믿는다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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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인생템 구입해서 한컷!


이하람 (서울특별시)
유순예 (서울특별시)
탄핵 촛불 유순예 네가 완전히 꺼질 때까지 우리는 절대 꺼지지 않아 너와 네 측근들은 하나 둘 셋......, 숫자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십만 백만 천만......, 수만 수천의 민중들이야 304명을 수장시킨 그 시간에 수장은 무엇을 했는지 변명 따윈 필요 없어 성형시술을 했든 딴 짓거리를 했든 상관없어 수장이 위헌을 밥 먹듯이 했으면 녹을 먹는 사람들이 국사는 뒷전이고 뒷돈이나 받아 처먹었으면 우리가 든 촛불들은 유유히 번지고 번져서 너와 네 측근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릴 것이야 너와 네 측근들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우리는 절대 꺼지지 않아 < #한국작가회의ㅡ자유실천위원회 > #촛불시집, #촛불은ㅡ시작이다, #도서출판b, 2017년 3월.
서정우 (서울특별시)

일단 여기에 몇장 올리고, 이메일로 나머지 사진 보냈습니다.


서정우 (서울특별시)

저는 사진분야로 출품하겠습니다.

우리만나 (서울특별시)

민주주의 온라인 플랫폼 <우리만나> (서울특별시)

당신의 촛불, 황금빛 그 순간을 나눠주세요!

-온라인 촛불백일장-

매서운 겨울 칼바람이 몰아치던 작년, 그 광화문에

당신이 있었습니다.

꺼진 내 초에 불을 붙여주던 사람,

내 아이 손 시릴까 조막손에 손난로를 건네주던 사람,

발 동동 추운 날씨에 배는 따뜻하라고 초콜릿을 나눠주던 사람,

사람들 파도에 밀려 누구라도 다칠까봐 제 몸으로 길을 열어준 사람,

촛불은 깨끗해야 한다며 제 호주머니 털어 쓰레기봉투를 사던 사람….

그 사람은 당신이고, 나고, 우리였습니다.

세계가 기적이라고 말한 그 시절을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당신이 바로! 134일을 밝힌 촛불이고 역사를 만든 1700만명이었습니다.

당신의 기억속에 빛나는 촛불의 순간을 나눠주세요.

 

백일장 주제 

촛불 현장에서 만난 사람, 나누고픈 현장의 감동, 기억에 남는 사건 등 촛불집회에 참여하면서 남은 소중한 기억들

참가 대상 

지난 겨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남녀노소 누구나

백일장 형식

** 만 9세(초등 3학년) 이하
- 글, 그림 다 가능 - 글은 자유자재
- 글의 경우 A4 용지 한 장(1000자) 내외 
- 원고분량 70% 미만은 탈락처리(꼭 분량을 지켜주세요)
- 그림은 크기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 만 10세(초등 4학년) 이상 ∼ 성인
- 수필, 소설, 편지 등 글 / 사진 / 만화 등 다양한 형식 무방
- 글의 경우 A4 용지 두 장(2000자) 이상 
- 원고분량 70% 미만은 탈락처리(꼭 분량을 지켜주라는 의미)

접수방법

민주주의 온라인 플랫폼 우리만나 www.urimanna.net 접속 - 이름, 이메일, 주소 입력 후 글쓰기

시상 내역

제주도 여행권 2매 등 다양한 상품

당선작 발표

2018년  2월 초


역사의 수레바퀴를 전진시킨 당신이 바로 역사의 기록자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김상민 (서울특별시)

올 3월 31일 박근혜가 구속되었다. 촛불혁명의 또하나의 전리품을 얻었다.

적폐를 청산하고, 민주와 통일의 그날까지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이에 박근혜 구속 기념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즐감하시길...



박근혜 구속 -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다  촛불시민혁명 

2017. 3. 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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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박근혜가 구속되었다. 촛불혁명의 또하나의 전리품을 얻었다.

적폐를 청산하고, 민주와 통일의 그날까지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이에 박근혜 구속 기념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즐감하시길...